kunst Doc

 

 


 

 

쿤스트독 2014 공모단체전

 

2014' 우문현답

 

 

2014. 4. 4 Fri - 5. 1 Thu

Opening 2014. 4. 4 Fri 6 p.m.

 

참여작가 :  조현익, 최태훈, 이세준             (2014. 4. 4 Fri ~ 4. 17 Thu)

                 손여울, 송미라, 곽이브, 정운      (2014. 4. 18 Fri  ~ 5. 1 Thu)

 

 

쿤스트독 갤러리는 기존 미술계를 답습하기보다 진취적이고 실험적인 미술을 지향하는 공간입니다.

이번 전시 “우문현답” 은 이러한 취지의 일환으로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젊은 작가들의 그룹전입니다.

이들의 작업이 미술계에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가기를 기대합니다.

 

 

 

 

조현익

신앙 Faith, Figurine pens, lighting device, styrofoam, motor, cable, table installation adjustable size,

2014

 

삶의 순간에서 늘 우리들은 빛과 어둠, 즉 성스러움과 세속적임의 두 갈래에서 종교적 신성함을 견지하고 살아가는 자아와 혹은 성스럽지 않고 속된 삶을 사는 또 다른 자아의 고민에 봉착하게 된다.

어찌 보면 삶은 이 둘의 순환과 공존, 혹은 반복과 대립을 통해 구성되는 듯하다.

이러한 삶의 양가감정 및 혼재된 상황들을 포착하는 본인의 작업은 다양한 문화적, 일상적 오브제나 기념비적인 상징물 등의 변용이 본래의 주된 쓰임과는 또 다른 재해석이 가능하다고 여긴다.

낯설고 익숙한 기물들의 조합으로 성과 속이 교차하는 장은 한 사람이자 작가의 관점에서 바라본 사원(私院)이 또 하나의 사원(寺院)으로 재탄생 되는 공간이다.

여기서 낯설지만 낯설지 않고, 속되지만 신성한 사원과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

 

 

 

 

 

 

최태훈

Mother’s multitasking device, combined object, variable forms, 2013

 

multi-tasking, all in one, hybrid 등의 단어들이 홈 쇼핑이나 제품광고에서 소비되는 방식은 상당히 흥미롭다.

마치 그 제품만 가지고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간단히 문제를 해결하거나 행복해질 것이라는 믿음을 주려 한다.

물론 이런 광고들이 미덥지는 않지만 우리 삶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는 듯하다.

‘Mother’s Multitasking Device(2013)’는 본인의 어머니가 주말에 규칙적으로 하는 행동양식들을 관찰하고, 이를

한 평 남짓 되는 공간에서 처리가능하게 만들어진 장치이다. 어머니의 신체 사이즈에 최적화 되어 있으며 여러 가지 행동패턴에 따라 계속해서 변형된다.

행복하고 편리한 삶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하는 광고 문구를 현실화시킨 오브제를 제작하여 실제로 사용해보고,

이것이 정말로 삶을 유익하게 만드는지 실험해본다.

사물의 기능에 우선하여 조합된 ‘응집체’는 작품과 제품사이의 모델이다.

 

 

 

 

 

 

이세준

형용할 수 없는 것을 형용하기, oil on canvas 325.1x738.1cm 9pcs 2013

 

회화에서 보여지는 다양한 소재들은 일상생활과 경험에 기인해서 계속 수집하는 드로잉에서 추출한 것이다.

이 드로잉들은 대상을 관찰 한 후 기억을 더듬어가며 재구성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며, 나를 통해서 추상화 된 세계가

다시 그림으로 구체화 되면서 나타난 어긋남을 필연적으로 동반하게 된다. 나는 이러한 어긋남을 통해서 현실의 본질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하며, 사물을 바라보는 나의 시각에 더욱 집중 할 수 있게 해 주리라 기대한다.

나의 작업은 전체의 개괄적인 이미지에서 시작해서, 찬찬히 뜯어보고 들여다 볼 때야 비로소 찾을 수 있는 아주 작은 붓

자국 속에 담긴 이미지에 이르기까지, 거시적인 것과 미시적인 것으로,  나아가 구상적인 것에서부터 추상적인 것으로,

그리고 이미지 적인 것에서 물질적인 것으로 다양한 층위를 이루게 된다.

 

 

 

 

 

 

손여울

정병(부분이미지), 3D프린터, 에니멜 캐릭터LCD , 40X40X160cm,2014

 

"진화의 핵심은 살아있음의 욕망일 것이다. 우리가 사는 공간과 시간, 사물은 수치화, 기계화 되어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도 진화하고 있다. 우리와 상호작용하면서 살아있음을 욕망한다. 그리고 진화하는 그것의 결과는

무생물, 물질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살아있음, 살아있음을 욕망하는 것이다.

또한 살아 있음이라는 에너지는 보는 이, 체험하는 이로부터 느끼게 한다. ‘나는 살아있다. 너도 살아있는 것이다.’라고"

 

후원:   assistant: 김한빛, 송승원

 

 

 

 

 

 

송미라

Things which can be seen only if you should stop _ Viewing Platform, oil on canvas, 240 X 109cm. 2013

 

상상의 공간을 페인팅으로 옮기는 데셔 출발한 나의 초기작업은,

점점 현실에 존재하는 건축 공간, 자연, 사물들과 결합되어서, 시간과 공간의 객관적 실재가 모호한 – 나를 둘러싼 외부의 그리고 내면의 그것을 포함한 – 풍경을 그리는 일로 확장된다.

어딘가에 앉아 잠시 주변을 바라보게 되면 그 인상은 단순히 시각적인 것뿐이 아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리들, 냄새, 빛, 촉감 등이 한꺼번에 그 인상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그런 풍경들은 대부분 선명하게 구분이 가능하지 않다.

안경을 벗은 것처럼 저기 분명 무언가가 있지만 도통 뭔지가 잘 구분되지 않거나, 혹은 선명하게 구분은 되지만 무엇인지 인식되지 못하는 것들도 있는 것이다.

나에게 있어 이번 전시의 작업들 Things Which Can Be Seen Only If You Should Stop 시리즈는

촘촘히 얽혀져 가는 이러한 인식에 맞닿아 있다.

 

 

 

 

 

 

 

곽이브

Untitled, mixed media, variable forms, 2014

 

나는 다양한 조형방식을 통해 실재하는 대상들을 되짚어보고 대하면서, 주변 환경과 조건에 반영되고 반응하는 사람과

삶의 모양들을 이해하게 된다.

평면에서 입체적이 되기 위한 방법, 입체적으로 보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고, 이들을 통해 플랫하게 인식되는 현실이

입체적인 풍부함을 가졌으면 한다. 이것이 내 작품이 입체적으로 만들어지는 까닭이다.

우리는 단편적인 면을 보고 전부를 알았다고 생각해버리기 쉬운데,

나는 그러한 단면을 진심으로 바라보고 가능한 경우의 수를 그려보고, 보여주고 싶다.

 

 

 

 

 

 

정운

탄성력, photo collage, 15cmx20cm, 2011

 

내 작업은 건축적 형태나 도시 구조들에 대한 나의 관찰과 연결되어 있다. 인간과 환경의 제약 사이에 상호작용하는 힘들을 추적하거나, 도시 구조가 사회 지리학적 사건과 사고들로 증후적으로 치환되는 지점 그리고 변화되거나 사라진 삶의

양태들의 흔적기관들을 드러내려 하는 것.

이러한 시도들은 결국 세계 안에 처한, 나를 포함한 사물들의 덧없고 불영속적인 특성들을 드러내는 것과도 같다.

 

 

 

 

 

 

 

 

 

 

 

KunstDoc Gallery Seoul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2 10-15

10-15, Jahamun-ro 12-gil, Jongno-gu , Seoul 110-034, Republic of Korea

 

Open Hours

Tuesday - Sunday 11:00 - 18:00

 

Tel. +82. (0)2. 722 8897

info@kunstdoc.com

www.kunstdoc.com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GGAMBO


Warning: Unknown(): write failed: Disk quota exceeded (122) in Unknown on line 0

Warning: Unknown(): Failed to write session data (files). Please verify that the current setting of session.save_path is correct (data/__zbSessionTMP) in Unknown on lin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