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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쿤스트독 기획전

 

 

 

“ 감각의 위치 ”

 

 

 

 

2013. 11. 8 Fri. - 2013. 11. 21 Thu.

Opening  11. 8 Fri. 5 p.m.

 

* 전시 마지막 날은 작품 반출하는 날 입니다. *

 

 

 

참여작가

 

강상훈 Kang, Sang-Hun

전미래 Jeon, Mi Rai

지니유 Yu, Jinny

 

 

 

 현대사회는 다원성을 대표적인 특질로 내세운다. 즉 수직과 수평의 이원적 체계를 벗어난 접점들이 세계의 현상에 대해 유동적인 좌표를 제공한다는 의미이다. 이런 견해는 미학적인 관점의 점검과 변화를 예고하기도 한다.

 동시대 미술의 최전선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가역적 현상들은 더 이상 전복과 탈주의 범주에서 규명할 수 없는 층위를 탐색한다. 무의미한 것들이 기존의 전제와 억압을 벗고 가치의 중심이 되거나 순차적이던 미적 체계를 뒤흔들며 감춰져 있던 새로운 관계의 영역을 찾아내는 일 등이 그 층위의 일부분이다.

 

감각의 위치는 한국의 미술에서 이런 관점의 가시적 척도를 제공하는 작가들의 작품들로 구성된 일련의 기획이며 시리즈 1 로부터 시리즈 3 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강상훈(Kang, Sang-Hun)

 

▲ 강상훈_ 뱃놀이Ships-Red intestine, Bronze+Aluminum, (W)86×(H)57×(D)36cm, 2012

 

 

 

▲ 강상훈_ 뱃놀이Ships-boatman-hit, Bronze+Aluminum, (W)26×(H)50

 

 

▲ 강상훈_ 뱃놀이Ships-boatman-hit, Bronze+Aluminum, (W)26×(H)50

 

 

▲ 강상훈_ 뱃놀이Ships-boatman-hit, Bronze+Aluminum, (W)26×(H)50

 

 

▲ 강상훈_ 뱃놀이Ships-boatman-tongue, Cover dental stone with Lead, (W)26×(H)50

 

 

▲ 강상훈_ 뱃놀이Ships-boatman-tongue, Cover dental stone with Lead, (W)26×(H)50

 

 

1. 나의 생활사를 물화시키기에 적절한 상징들을 다룬다. 
거짓말, 허풍, 위선, 오만... 내가 다루는 생활사의 디테일이다.

 


카니발의 풍경
카니발의 초현실 풍경이 흥미롭다. 그런데 초현실은 현실이다. 인생은 그다지 우아하지도 점잖지도 않고 욕망은 서로를 침해한다. 그리고 절대 사과하지 않는다. 그래도 카니발 속에서는 즐겁고 행복하다. 그것이 카니발의 룰이다. 서로의 귀를 물어뜯으면서 배를 잡고 웃는다. 오늘은 오로지 욕망을 분출하고 털어낸다. 나의 짐승들은 카니발의 인파이다.

유모어, 패러디 & 은유, 상징
내 작업의 대부분은 얼마든지 문장화 할 수 있는 것들로 이루어져있다. 그것들은 일상의 구질구질한 풍경들로 이루어져있다. 내가 겪는 감정의 굴곡들이 기록되어있다. 이것은 특별한 얘기도 특별한 사건들도 아니다. 일상의 파편이다. 하지만 그것은 유모어와 패러디의 필터를 거치면서 이미지는 증폭되고 끝없이 증식을 한다. 그리고 은유와 상징은 개인사를 넘어 타인과의 공통분모를 만나게 한다.

유모어, 패러디 & 은유, 상징 - 이것은 잡다한 사변이 가진 무기력의 함정으로부터 단숨에 빠져 나오게 하는 힘이 있다.

 

Animals, 욕설
처음에는 동물의 얼굴을 가면처럼 여겼지만 작업이 진행되면서 피가 흐르는 신체의 일부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리고 상징과 은유의 혼합체가 되었다.  짐승들의 세부는 우화와 욕설(개새끼, 소 같은 놈..)로부터 왔다.

 

재료
내구성에 대한 고려보다는 재료가 주는 느낌이 우선이다. 납, 시멘트: 상처(출처를 알 수 없는 혹은 알고 있는 모든 상처). 독. 한없이 무겁다. 벗을 수 없는 젖은 옷. 수많은 기억의 흔적. 냉랭하고 역하지만 동시에 나(self) 이다. 저개발. 개발도상. 환경.......

석고, 나무: 시간의 축적, 나는 석고의 요란하지 않은 윤기에 반했다. 위태로우면서도 오래 견딘다.

이집트의 유물. 석고 위의 채색. 생명의 존재감과 온기를 가졌다. 석고와 나무는 피가 흐르는 피부이다.......

 

 

2. 일상의 감정을 기록한다.
감정의 원형이 결과물에서 손실 없이 재현되기 위한 작업의 방법을 고민한다. 
내 생활의 자질구레한 일들과 타인의 일상이 빈번하게 맞닿아 있는 곳에서 작업이 이루어지길 원한다.  치고 받는 만담 같은… 가십의 질펀한 감정이 솟구치는 그런 작업을 꿈꾼다. 내게 인생을 환기하지 않는 작업은 의미가 없다. 작업 안에서 인생의 빛과 그림자가 은유 되길 원한다.

 

 

1. I use the appropriate symbols to express my life cycle.

 These are in whatever level of detail I prefer: lies, exaggeration, hypocrisy,

arrogance...and so on.

 


Landscape of Carnival
It is interesting to find out a special inspiration in surrealistic landscape of carnival. However, surreal is a reality.
Life is not very elegant but is indecent, and its desire in the heart wholly dominates one another. And it never apologizes to us. Still, it is fun and happy in the carnival. It is a rule of carnival. It smiles holding its belly, biting ears of each other and erupts and speaks out. My beasts are a crowd of carnival.


Humor, Symbol, Parody and Metaphor
Most of my work is likely to make sentences without limit. They are composed of an ordinary landscape in daily life. They are emotional suffering I have been recorded. What they want to say is neither a special case nor a special story. It is a fragment of its daily life. However, the process by which daily humor and parody multiplies and meets with strangers in the center of
a common denominator. These strangers get their power from helpless pitfall in everyday life.

 

Animal and Swearword
I felt like a mask from the animal face at first, but as my work progresses, I have accepted as part of the body which is bleeding. And the work became a mixture of symbolism and metaphor. Detailed parts of beasts I made came from fable and swearword. 

Material
 I give and put priority on materials rather than durability.

 

- Lead and cement: unknown wound, heavy poison, wet clothes but hard to take off, number of memory traces. It is cold and disgusting, at the same time, I am.

 

- Plaster and wood: accumulation of time, I fell in love with the refined gloss of plaster. It is not stable but long-lasting. It has relics of Egypt, coloring on plaster and a warmth and presence of life. Both of these have bleeding skin.

 

 

2. I record the emotion of everyday life.
 I consider the way of work to reproduce without loss from the results of the round frame of emotion. I hope that I can make my work in such a frequent place where people can meet, walking across the crosswalk. I dream of such a
passionate work which a squidgy emotion rises side in a gossip. There is no meaning to me the work which is not awakening from a dream and life. I hope that the light and shadow of life in my work is absorbed in metaphor.

 

 

 

 

 

 

 

전미래(Jeon, Mi Rai)

 

▲ 전미래_ Vacances_view, Ecole des Beaux-Arts Paris

 

 

▲ 전미래_ Vacances, 캔버스에 프린트, 나무판넬, 캔버스 두께 2.5cm, 215×143cm, 2009

 

 

프랑스어 Vacance(s)는 휴무하는 뜻 외에 '비어있다' 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지닌다.

그림인지 사진인지 구분 짓기 애매해 보이는 캔버스 속 공간은 그림 작업실이다. 텅 비어있는 캔버스 안의 사람은 애매한 경계에 있으며, 이러한 이미지가 만들어내는 허구적 이미지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fiction과 non-fiction 경계에서 무엇을 보는지에 대해 질문한다.

 

 

The French word ‘vacance(s)’ has a double meaning holiday and empty.

The space inside the canvas – difficult to tell whether it is a photograph or a painting – is a painting workroom. People inside the empty canvas exist in an ambiguous border, and the fictional images created by such images question what the viewer sees at the border of fiction and non-fiction.

 

 

 

 

 

▲ 전미래_ 장(The cage), 오브제, 캔버스 천에 사진 프린트, 금속고리, 나무판넬, 160×80cm, 2009

 

 

▲ 전미래_ 장(The cage), 오브제, 캔버스 천에 사진 프린트, 금속고리, 나무판넬, 160×80cm, 2009

 

 

새장 모양 캔버스 가장자리에 철새가 날고 있다. 중심에서 한참 비껴가서 옆면까지 침범해있는 이 철새는 캔버스 크기의 한계와는 상관없이 아무 먼 곳으로 날아가는 듯이 보인다. 이미지의 허구성은 때로는 상식을 뒤집기도 하고 불가능한 것 조차 가능해 보이는 힘을 가지고 있다. 상상한다는 것은 여기서 보이는 철새의 이동만큼이나 어려울 수도 또는 당연하리만치 쉬울 수도 있을 것이다.

 

 

There is a migratory bird flying by the edge of a bird cage shape canvas. The bird, off the center invading the other side, looks like flying far away from the canvas regardless its size not limit.

Sometimes, the fictiveness of an image defies common sense, even has the power of showing the impossible as a possible.

 

 

 

 

 

 

 

지니유(Yu, Jinny)

 

▲ 지니유_ BlackMatter, 알루미늄에 잉크, 175×121cm, 2013

 

 

 

▲ 지니유_ BlackMatter

 

 

 

▲ 지니유_ TearDrop

 

 

 

▲ 지니유_ Ball

 

 

 

▲ 지니유_ Ball

 

 

자신의 작품에서 지니 유는 회화의 관습을 면밀히 조사하는 동시에 그 매체에 내재한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려고 한다. 추상회화와 오브제의 영역을 오가는 작가의 작품은 회화적 공간을 넘어서는 회화의 측면을 추구한다. 즉 작가는 이미지 이상의 것을 묘사하고자 노력하며 실행으로서의 회화가 갖는 제스처라는 측면을 신중히 드러내려는 것이다. 작가는 종종 알루미늄 위에 유화 물감으로 그리는데, 알루미늄의 반 반사 표면이 회화적 공간을 이룬다. 이러한 재료의 선택은 작가의 예술적 실행이나 개념적 숙고에 필수적인 요소다. 알루미늄의 회화적 공간은 물질적인 사실, 다시 말해 아직 그려지지 않은 표면이 이미 존재하는 상태이며 이렇게 선재한 회화적인 표면 위에 그림으로써 지니 유의 작품은 회화가 종종 끝나곤 하는 지점에서 새로이 시작하는 것이다.

 

 

In her work, Jinny Yu attempts simultaneously to scrutinize conventions of painting and to explore new possibilities within the medium. Oscillating between the fields of the abstract painting and the object, her work seeks out aspects of painting beyond the pictorial space: she strives to depict that which is beyond the image and deliberately reveals the gestural aspect of painting as praxis. She frequently paints with oil on aluminum, whose semi-reflective surface comprises a pictorial space. This choice of materials is integral to her artistic practice and conceptual musings; the pictorial space of the aluminum is a material fact, a pre-existing condition of the as yet unpainted surface, and by painting on such a surface, one that is already pictorial, Yu's work begins where painting often 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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